미농의 하루 미농의 하루

대전에서 생활한지 어느덧 10일이 넘었습니다. 벌써 이번 여행의 절반이 지나갔다는 게 믿기지 않으면서도, 솔직한 심정으로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집에 가면 또 답답해할 걸 알지만... 그냥 집에 가고 싶어요. 집이 짱이다... 하여튼 대전에 온 목적(와인 엑스포)을 이루고 뭘 해야할까 고민하던 중, 상상치도 못했던 방법들로 돈이나 벌어보자 해 단기 아르바이트를 이곳저곳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걸 작성하고 있는 순간까지 합하면 거의 3개의 아르바이트를 했네요. 이번에는 그 중 하나인 전단지 부착 아르바이트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하는 일  우선 지역 단기 알바를 하고 싶어서 당근에서 구했습니다. 필라테스 전단지였는데, 교육할 게 있다며 15분 전까지 가게로 와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시간 맞춰 가서 간단..

저는 돈미새에 자낳괴라서 20살이 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0살을 뽑아주는 곳은 거의 없어서 1년 동안은 거의 하루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처음으로 길게 한 곳이 바로 라멘집인 산쪼메였습니다. 그때가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 수업하던 때라 저는 학교 다니면서 6개월 정도 일했습니다. 지금부터 그 후기랑 홀서빙 알바 팁을 좀 적어보려고 해요. 당연하지만 가게 바이 가게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1. 가게 소개 저희 가게는 공공기관이 몰려있는 테이블 7개 정도의 가게입니다. 그래서 점심에는 정말 바쁘지만 저는 다행히 저녁에 일했습니다. 그래도 종종 점심 대타를 뛰었는데 정말... 할 게 아니더라고요. 하지만 전 자낳괴라 현재 같은 지역의 점심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좀 외진 구역에 있어서 라멘..